♣ 좋은 이름은 다음과 같은 5원칙에 부합해야 한다.

㉮ 음양배합이 맞아야 한다. 

전기(電氣)도 +전기와 -전기가 만나야 충전이 되듯이, 이름도 음과 양이 배합되게 지어야, 대인관계나 가족관계가 원만하고, 이성운(異性運) 및 부부운이 좋으며, 자식운 또한 양호한 것이다. 만약 음양이 맞지 않는 이름을 지으면 가족관계나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친구운, 이성운, 부부운, 자식운 등에 흉조(凶兆)가 따른다.

㉯ 음운(音韻)이 상생(相生)하는 오행(五行)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성명이 상생되는 음운으로 연결되면 대체적으로 건강하나 음운이 상극(相克)하는 오행으로 연결되면 대체적으로 질병,불구,단명,불의(不意)의 사고 등 흉액이 따른다.

㉰ 글자의 뜻과 어감이 좋아야 한다. 

좋은 뜻과 좋은 어감, 나쁜 뜻과 나쁜 어감은,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의 정신(精神)과 운로(運路)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 획수조직이 좋아야 한다.  

획수조직은 그 성명운의 운로(運路)를 좌우하는 기간 노선으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므로 반드시 좋은 획수 조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 사주팔자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비단 옷이라도 자기 몸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듯이, 이 성명도 자신의 선천명인 사주와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서 좋은 이름이라 할 수 있으며,  운로(運路)를 선도(善導), 호전(好轉)시킬 수 있는 것이다.

  성명은 자기 영육(靈肉)의 대표.

  만물이 존재하는 이상 그에 따른 칭이 있는 것이니, 그 칭이 즉, 이름(名)인 것이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그 칭호가 없을 수 없는 것이며, 인간의 칭호는 영.육을 대표하는 것이다. 즉 성명은 자기영(自己靈)과 연결되며, 영은 육체에 깃들어 명(命)하게 되는 것이니, 성명과 영과 육체는 서로 연관작용을 하는 것이다.

  성명을 부르면 정신이 동(動)하는 것은 영혼이 성명에 종속되어 있는 까닭이다. 따라서 성명은 자기존재의 대표요, 자기존재를 표현하는유일의 기표(記標)요, 자기영혼 즉 생명률의 숙소인 동시에 자기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징표이다. 자기자신의 사후에 까지도 자기의 존재를 영원히 전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이 성명인 것이다.

  사주는 선천명이요, 이름은 후천운이다.

  사주추명학은 탄생한 생년.월.일.시의 기(氣)를 받는 것이니, 이것이 선천명이요, 이름은 후천적으로 명명(命名)하여 성명운의 기(氣)를 받는 것이니, 이것이 후천운이다.

  이 후천운인 성명의 기(氣)는 선천명인 사주의 기(氣)와 합류하여 운화공과(運化功果)를 조성하는 것이니, 선천명의 운기력(運機力)이 50%면, 후천운의 운기력이 50%로서 그 운화결과(運化結果)가 100%로 조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 운명의 길흉은 선.후천(先.後天)의 수기(受氣)와 연관작용을 하여 운기(運氣)가 조성(造成)됨으로써 성패의 결과가 결정되는 것이다.

  성명을 분석하면 음양(陰陽), 음향(音響), 수리조직(數理組織)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성명술의 의의(意義)는 성명으로써 영육의 충동작용을 일으켜 운명의 진로를 선도(善導) 호전시키는데 있는 것이다. 그것은 성명과 영(靈), 영과 육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명은 진실로 자기영육의 대표적 표현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