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족보에 얽힌 이야기와 족보상식     목록가기      

 

 

  우리의 성씨는 1천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함께 세계에서도 가장 독특한 성씨체계를 갖고 있다. 그러한 성씨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성씨에 대해 너무도 모르고 있는 것이 많다.

 가령, 우리의 성씨는 어떤 역사적인 과정을 밟아 변천해 왔으며, 본관(本貫)은 왜 생겼고, 동성동본(同姓同本)이란 어떤 뜻을 갖고 있으며, 우리 성씨는 외국인의 것과는 어떻게 다르며, 또 오늘날까지 우리민족이 형성되기까지는 얼마만한 이민족(異民族)의 피가 우리민족에 섞여들어 동화(同化)되었는가 하는 것 등은 우리에게 적지 않은 궁금증을 던져 주고 있다.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 보려는 시도(試圖)로서 우리 성씨에 관련된 여러 측면을 역사적인 배경을 중심으로 누구나 알기 쉽게 풀이함으로서 읽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갖고 읽어나가는 가운데 우리 성씨의 어제와 오늘의 대강(大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主眼點)을 두었음을 밣히는 바이니, 재미 있는 공간(空間)과 시간(時間)의 장() 되기를 바라며, 끝으로 우리 계레의 성씨의식(姓氏意識)을 올바로 확대하면 면면히 이어오는 세대(世代)의 연면성(連綿性)에서 형성된 씨족의 혈족의식(血族意識)과 같은 핏줄을 이어받은 겨레붙이라는 공동체적 유대의식이 앞으로 닥아 올 통일을 지향하는 공동체적(共同體的) 민족의식의 저변을 이룰 것이라는 점을 간과(看過)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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