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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볼 때는 일진천간과 하얀 한자(漢字)로 된 점시를 대조하고, 밤(일몰후)에는 노란 한자로 된 점시(占時)를 대조하라.

오늘의 일진 천간 ▶ ▶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 (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12시간궁	점시(占時) ↘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 (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01) 귀인궁(貴人宮)		未丑	申子	酉亥	亥酉	丑未	子申	丑未	寅午	卯巳	巳卯
(02) 등사궁(騰蛇宮)		申子	酉亥	戌戌	子申	寅午	丑未	寅午	卯巳	辰辰	午寅
(03) 주작궁(朱雀宮)		酉亥	戌戌	亥酉	丑未	卯巳	寅午	卯巳k	辰辰	巳卯	未丑
(04) 육합궁(六合宮)		戌戌	亥酉	子申	寅午	辰辰	卯巳	辰辰	巳卯	午寅	申子
(05) 구진궁(句陳宮)		亥酉	子申	丑未	卯巳	巳卯	辰辰	巳卯	午寅	未丑	酉亥
(06) 청룡궁(靑龍宮)		子申	丑未	寅午	辰辰	午寅	巳卯	午寅	未丑	申子	戌戌
(07) 천공궁(天空宮)		丑未	寅午	卯巳	巳卯	未丑	午寅	未丑	申子	酉亥	亥酉
(08) 백호궁(白虎宮)		寅午	卯巳	辰辰	午寅	申子	未丑	申子	酉亥	戌戌	子申
(09) 태상궁(太常宮)		卯巳	辰辰	巳卯	未丑	酉亥	申子	酉亥	戌戌	亥酉	丑未
(10) 현무궁(玄武宮)		辰辰	巳卯	午寅	申子	戌戌	酉亥	戌戌	亥酉	子申	寅午
(11) 태음궁(太陰宮)		巳卯	午寅	未丑	酉亥	亥酉	戌戌	亥酉	子申	丑未	卯巳
(12) 천후궁(天后宮)		午寅	未丑	申子	戌戌술	子申	亥酉	子申	丑未	寅午	辰辰

◈ 이 시간운

우주에는 천기(天氣-精氣)가 충만하여 있고, 이 천기에는 오기(五氣) 즉, 오행기(五行氣)가 충만하여 있는 것인데, 이 오기는 어디나 간섭(干涉)치 않는 곳이 없으며, 명(命)치 않는 곳이 없다. 따라서 사람의 길흉화복과 생사병고(生死病苦)는 모두 하늘로부터 주어진 것이며, 하늘의 지배하에 있는 것이다.

천체는 선전(旋轉)하여 쉬는 일이 없고, 쉼 없는 천체의 흐름 속에서 지구는 매초 18마일의 속도로 365일 5시간 48본 46초로서 태양의 주위를 1공전(空轉)하고, 매시(每時-12지 시간이며, 현재의 2시간임)마다 일궁(一宮) 즉 30도씩 12시간으로써(12지 시간이며, 현재의 24시간임) 1자전(自轉-하루)을 하고있다.

그리하여 금일(今日)과 관련된 길흉의 신살(神-길,殺-흉)이 따르고 쫒는 것이니, 그 길흉의 신살(神殺)이 매시(每時)마다 어느 쪽에 있고 또 어느 방위와 마주치는가에 따라 매시마다 각각 길흉의 변화가 다른 것이니, 이 천체의 원리에 따라 응용추리하는 것이 이 시간의 운이니, 그 뜻을 잘 새겨 각자의 환경과 여건에 맞는 대응과 처신을 한다면 반드시 일조(一助)가 되리라 믿는다.

여기서 추산(推算)하는 시간운은 천체의 순환에 따른 길흉의 기(氣)를 각각의 시간에 따라 응용추리하는 것이므로 개인의 년.월.일.시와는 관련하지 않고, 점사(占事)를 보는 그날 일진의 천간(天干)과 매시(每時)를 각각 대조(對照)하여 보는 것임을 공지(公知)하는 바이다.

◈ 시간을 정하는 법

자시(子時)-오후 11시30분~오전 1시30분 전까지

축시(丑時)-오전 1시30분~오전 3시30분 전까지

인시(寅時)-오전 3시30분~오전 5시30분 전까지

묘시(卯時)-오전 5시30분~오전 7시30분 전까지

진시(辰時)-오전 7시30분~오전 9시30분 전까지

사시(巳時)-오전 9시30분~오전11시30분 전까지

오시(午時)-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 전까지

미시(未時)-오후 1시30분~오후 3시30분 전까지

신시(申時)-오후 3시30분~오후 5시30분 전까지

유시(酉時)-오후 5시30분~오후 7시30분 전까지

술시(戌時)-오후 7시30분~오후 9시30분 전까지

해시(亥時)-오후 9시30분~오후11시30분 전까지

하루의 시간은 이상과 같이 12지(支)의 시간으로 분류된다. 대체적으로 누구나 금일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를 자시(子時)로 정하게 되는데, 그것은 우리나라가 일본 동경 표준시간과 동일한 시간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태양동출(太陽東出)하는 시간이 30분 늦는데, 경술합방 이후에 동경 시간과 동일하게 사용해 오다가 서기 1954년(甲午年) 2월 17일 자시(子時)부터 1961년 6월 28일까지 약7년 4개월 동안 우리나라 시간을 사용했으나 5.16혁명 이후 즉 1961년(辛丑年) 6월 29일 자시(子時)부터 다시 일본 동경 표준시와 동일하게 사용하므로 30분씩 늦추어 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점을 유의하여 시간을 정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