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明堂)을 구하려면 먼저 적선(積善)을 해야지...,명당은 창조주께서 주는 선물인데.....,

4.덕(德)을 쌓은 연후에 길지(吉地)를 구하라.        목록찿기   

  

  풍수지리학은 크게 대별하여 묘기론(墓基論)과 택기론(宅基論)으로 구별되며, 그 근본 원리에 있어서는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고 하겠다. 다만 집터는 터의 정기(精氣)가 지표면에 널리 퍼져 있으며, 묘터는 정기가 협소하게 응결되어 있는 점이 서로 다르다고 하겠다.

  또한 양택은 그 집에 거주하는 사람이 이사가면 그 집에서 발휘되는 기(氣)의 영향력이 중단되지만, 묘터는 백골을 파내지 않는한, 그 기(氣)의 영향력은 영원하다고 하겠다.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이같은 집터나 묘터에서 발휘되는 기(氣)의 영향력을 받으며 생존 또는 생활하여 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생활에 있어서 이 집터나 묘터의 선정(先定)은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으며, 이 2종(二種)의 터에는 자고(自古)로 길터와 흉터가 있어서 그에 관련된 많은 설화와 괴이한 일화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들 일화들 중에서도 특히 길지명당을 얻기 위해서는 필히 선덕을 베풀어야 한다는 점을 고금(古今)을 통해 누누이 강조해 오고 있으며, 또한 그에 관한 숱한 일화들도 전해져 오고 있는 것이다.

  선악(善惡)의 이원세계(二元世界)에서 오직 선행(善行)만이 번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요, 또한 우주창조의 원리요 섭리라 하겠다. 특히 인간사회는 인과(因果)의 법칙에 의해서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니, 어느 개인이나 사회, 국가를 막론하고 선하였을 때는 흥(興)하였고, 악(惡)하였을 때는 패망하였음을 역사가 입증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므로 인간은 필히 선(善)의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이나 사회 혹은 국가의 가치관이요, 윤리관이기도 한 것이며, 선(善)한 행위(行爲)는 필히 선의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 자기의 존재를 있게 해주고 길러준 부모에게 효(孝)를 다할 것이며, 선을 쌓고 덕을 베풀어야 할 것이다.

  혈(穴)이란 조물주의 창조시에 이미 정(定)해 놓았다가, 선행자(善行者)에게 주는 조물주의 선물로 아무나 욕심만으로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필히 선(善)의 행위가 누적(累積)된 적선자(積善者)에게 주어지는 것이니, 제 아무리 강렬한 욕망으로 명당을 구하고져 하나 우주의 현묘한 섭리는 이를 허용치 않는 것이다.

  간혹 적선함이 없는 인간이 길지(吉地)를 얻고도 발복하지 못함은, 적선(積善)함이 없는 인간(人間)이므로 지사(地師)의 눈을 가리어 점혈과 재혈에 오류를 범하게 되거나 혈을 상(傷)하여 혈의 기(氣)가 누설(漏泄)되므로 길(吉)이 흉(凶)으로 변한 까닭이다.

  또한 길지(吉地)를 얻어 분명한 혈에 점혈, 재혈을 제대로 했으나 과욕으로 인하여 흉혈을 큰자리로 잘못알고 이장을 하거나 또는 남의 말을 듣고 이장을 하여, 전혀 발복치 못하거나 오히려 앙화(殃禍)를 당하는 예가 있는데, 이는 곧 선(善)을 쌓지 않는 자는 길지(吉地)를 얻고도 저절로 이장하게 되는 것이니, 이것은 즉, 인과(因果)에 의한 결과물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혈이란 아무에게나 혹은 욕심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선행이 누적된 인간에게, 유덕한 양사(良師)가 점지(占指)하여 주는 것이며, 그러한 인과(因果)의 법칙에 의하여 그 후예들이 지덕(地德)을 받아 인걸이 배출되고 부귀를 누리는 것이니, 어찌 지리학의 이치와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섭리를 구구하게 억측하랴!!

  그러므로 유덕한 명사를 만나, 장래(將來)를 도모하려면 우선 선행을 하여 선덕(善德)을 누적해야 할 것이며, 그런 연후에 유덕한 양사(良師)를 구해야 할 것이다. 혈이란 조물주께서 깊이 비장(秘藏)해 놓았으므로 유덕한 명사가 아니면 지사의 눈을 가리어 식별이 어려운 것이며, 명사(明師) 중에서도 오직 유덕한 명사라야 가히 식별할 수 있는 것이며, 또한 인덕적선(仁德積善)한 사람이라야 길지(吉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유능한 명사가 길지명당(吉地明堂)을 발견했더라도, 점지(占指)를 원하는 당사자의 인덕적선(仁德積善)의 여부를 가리지 않고 점지를 인도하는 법은 없을 것이며, 이는 선덕의 유무를 가리지 않고  점지를 인도하면 천기를 누설하는 행위가 되어 신의 노여움으로 도리어 지사(地師)가 화(禍)를 받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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