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풍수사들의 현장활동      목록찿기 

 ① 풍수이론의 배경학술이 약하다.
 ② 간용법과 심혈법을 잘 모른다.
 ③ 재혈입향법을 잘 모르며, 편향적이다.

 6. 풍수사들의 현장활동

      ⑴ 풍수이론의 배경학술(背景學術)이 약하다.

  법인단체로 설립된 풍수사 협회나 체계적인 전문풍수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없는 현실에서, 풍수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풍수사들은 통상 한.두권의 풍수서적이나  주변의 풍수사로부터 간단한 몇 가지의 풍수술법을 배워서 풍수사가 되고 보니, 풍수지리의 확실한 학술적 이론이나 깊이도 없이 자기의 생활활동지역에서 풍수사 역할을 수행하는 자가 많은 것이 현실적인 실정이다.

  실제로 생년기준에 의한 용천팔혈법(용.생.천.지.인.패.절.귀혈)으로 좌향을 정하거나 동총운에 의한 좌향법과 같은 한.두 가지의 내용만 배워서 풍수사 활동을 하는 분이 대부분이다. 그야말로 대부분의 풍수사들의 자질과 활동이 이러하다 보니 간용법, 점혈법, 재혈입향법 등에 대해서는 배울 의지도 없이 자신의 경험에 의한 자기합리화에 빠져 풍수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국민들의 대다수가 부모상(父母喪)을 당하면 자신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 풍수사에 의뢰하여 묘터(墓基)를 선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풍수사들의 활동을  풍수학술의 본체로 보아서는 안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대부분의 풍수사들은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자기가 활동하는 지역에서는 자신이 제일이라는 타성(惰性:어떤 동작이나 경험의 연속에 의하여 된 버릇)에 젖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방법을 받아 들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 까닭으로는 우선 풍수사의 권위나 자질(資質:자신이 맡아 하는 일에 관한 실력의 정도)을 인정할 수 있는 법인단체의 풍수사 협회나 전문풍수교육기관이 없고, 다음으로는 자기 활동지역의 여러 사람의 면전에서 창피를 당하거나 권위를 잃고 싶지 않고, 그 다음으로는 자신의 경험에 의한 자기 합리화에 빠져 있고, 또 그 다음으로는 어느쪽이 옳은가? 그른가의 가부(可否)를  당장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⑵ 간용법과 심혈법을 잘 모른다.

 땅을 보는 법은 먼저 용을 보는 법이 가장 긴요하므로 간용법(看龍法)은 용가(龍家)들의 제일 긴요사(緊要가)가 된다고 하겠다.

  간용법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용의 진가(眞假)를 가릴 줄 아는 것이며, 용의 진가를 가리는 방법으로는 용의 빈주(賓主)와 과협처(過峽處)와 행지(行止)를 살피는 일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고 하겠다. 

  이러한 긴요한 법을 올바로 배우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동안  현지답산을 통해 꾸준히 익혀야 한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배우고 익히기가 어려우며, 더군다나 개안(開眼)된 스승을 만나 구전심수(口傳心受)를 받기도 어렵고, 시간과 경비도 감당하기가 어렵다.

  어떤 산형의 어느 부분에 어떤 형체의 혈(穴)이 결혈(結穴)되었는지를 보는 기술만 터득하면 일망관산(一望觀山)만 하여도 금방 결혈의 유무(有無)와 위치를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삼년심룡(三年審龍)에 십년심혈(十年審穴)이라는 말과같이, 최소한 3년 이상 올바른 간룡법을 열심히 익혀야만 어느정도 용을 보는 법을 짐작할 수 있으며, 10년 이상 심혈법을 익혀야만 어느 정도 혈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니, 풍수학을 공부하는 학도들은 현지답산을 통한 꾸준한 수련을 쌓아야만 비로서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또한 필히 간룡(幹龍)과 지룡(支龍)을 구분할 줄 알아야만 혈의 대소(大小)를 판별할 수 있는 것이니, 풍수학에 뜻이 있는 학도들은 이점 명심하기 바란다.

  간룡(幹龍)이라 함은 산맥의 원맥(原脈)을 말하며, 지룡(支龍)이라 함은 간룡에서 분맥(分脈)하여 흘러간 산맥을 말한다.

  마치 나무에 간지(幹支)가 있고, 간지 중에서도 각각 대소(大小)의 구분이 있듯이, 용에도 각각 대간룡(大幹龍).소간룡(小幹龍).대지룡(大支龍).소지룡(小支龍) 등의 구분이 있는 것이다. 이른바 간중(幹中)에도 간지(幹支)가 있고, 지주(支中)에도 간지(幹支)가 있어 각각 그 대소(大小)에 따라서 역량과 경중(輕重)이 다른 것이다. 

  따라서 용을 논함에 간지(幹支)를 변별(辨別)하지 않으면 불가(不可)하다고 하겠다.

  일개산맥(一個山脈)이 흘러가면 반드시 한줄기의 물이 흘러가는 것이니, 산수동로(山水同路)요, 음양(陰陽)이 동행(同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양산지간(兩山之間)에는 반드시 한줄기의 하천이 있고, 양수지간(兩水之間)에는 반드시 일개산룡(一個山龍)이 있다. 그러므로 산수동로(山水同路)요, 음양동행(陰陽同行)인 것이며, 이러한 까닭으로 수세(水勢)를 관찰하여 수원(水源)의 장단(長短)을 알면 산맥의 장단(長短)을 판별할 수 있는 것이니, 수원(水源)의 원근(遠近)을 살펴 산용의 간지(幹支)를 변별(辨別)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대강합류처(大江合流處)나 만전대곡처(灣轉大曲處)는 대간룡의 진처(盡處)인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곳에는 필히 대혈이 결실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혈(大穴)는 요리락(腰裏落)이라는 말과 같이, 대강변(大江변) 근처에 결혈되는 것이 아니고 10리내지 20리 거리에 떨어지는 것이 상례이다. 

  대혈이 결혈되면 양변을 호위하는 청룡.백호는 혈전 20~30리를 전거(前去)하여 결국(結局)하는 법이므로 풍수학도들은 대지(大地)는 요리락(腰裏落)이라는 뜻을 깊이 알아야 할 것이다.

  예컨대 서울의 판국을 관찰하면 대강(大江)인 한강이 회포(廻抱)하였으니 대간룡 진처(盡處)이며, 광주산맥의 진처(盡處)로 원국(垣局)을 형성하여 왕도처가 되었다. 개성과 평양은 각각 대강인 임진강과 대동강이 회포하여 대원국(大垣局)을 결국(結局)하였으니 대간룡 진처(盡處)이며, 거리는 10리~수십리 거리에 위치는 것이다.

 

 

      ⑶ 재혈입향법을 잘 모르며, 편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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