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성씨 조사는 일제하인 1930년이 처음이었으며, 이후 지난 1960년 국세조사때 조사표에 성씨만을 한자로 쓰도록 하여 성씨의 종류.분포상황을 발표한 바 있으나 부정확한 통계였다.

  지난 1975년 총인구 조사때도 가구주의 성씨만을 한자로 조사한 적이 있으나 역시 현지조회(現地照會)가 불충분 했다. 그러다가 1985년 인구및 주택 센서스에서 처음으로 전인구를 대상으로 성씨는 물론 본관까지를 조사했는데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은 현지확인 출장을 통해 한자 오기(誤記) 등을 가려내어 총 274개의 성씨와 3,435개의 본관을 가려낸 것이다.

  이 조사통계는 1987년 12/23일자 중앙일보와 12/24일자 한국일보에 보도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그 이후에는 본관별 조사통계를 발표한 바 없으므로 알 길이 없음을 공지(公知)하는 바입니다.